이 기사는 11일 12시 0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그 동안 전반적인 재고 조정으로 부진을 겼었던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자동차 분야의 수요가 강해짐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JP모간 측은 이번 2011 국제전자박람회(CES)에 참석한 자리에서 반도체 업체들이 자동차 분야의 반도체 수요가 계절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아날로그 디바이스(ADI)와 온 세미컨덕터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간은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수요 부진으로 재고를 조정하면서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거나 실적 전망치를 낮춰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수요는 여전히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간은 더불어 신흥국 시장이 빠르게 산업화되면서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고 언급한 업체들도 상당수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PC 업체들의 수요는 비교적 약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JP모간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