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영화두는 미래사업 발굴"
[뉴스핌=정탁윤 기자] SK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인 10.5조원을 투자하고, 채용도 지난해 보다 25% 늘어난 30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SK는 13일 '2011년 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대규모 투자를 통한 미래기술 확보와 역량 있는 인재 확보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경쟁력에 해당한다”면서 투자 및 채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 사상 첫 총투자 10조원 넘어..국내에만 8.8조원 투자
SK그룹은 역대 최고 수준인 10조5000억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해 투자 규모인 8조원 보다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SK는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체 투자금액의 84%인 8조8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키로 했다.
국내 투자 8조8000억원 가운데 5조7000억원을 고용창출 효과가 큰 정보통신 인프라와 에너지설비 효율화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속적인 투자 확대만이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제 아래 지난 2005년 처음으로 투자액이 5조원을 넘어섰으며, 2007년 7조원, 2008년 8조원, 2009년 6조5000억원, 2010년 8조원에 이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SK그룹은 또 미래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녹색에너지자원 개발(3000억원)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8000억원) ▲신성장사업 육성(3000억원) 등 R&D에 1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 해외자원개발 등에 1.7조원 투자..채용 25% 늘어난 3000명
SK는 또 '자원부국'이란 경영방침에 맞춰 올해 1조7000억원을 해외 자원개발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SK는 현재 16개국 27개 광구에서 5억 배럴 수준의 원유를 확보하고 있으며(우리나라 7~8개월 사용분량), 중장기적으로는 현재의 2배 수준인 10억 배럴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올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모두 3000명 가량을 직접 채용키로 했다.
이는 경제위기 극복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채용 규모를 확대했던 지난해 2400명 채용 보다 25% 가량 늘어난 규모다.
SK그룹은 직접 채용 외에도 행복한 학교 지원 및 설립 등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사회적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SK㈜ 이만우 브랜드관리실장은 “SK그룹 각 계열사의 올해 경영화두는 미래사업 발굴에 있다”면서 “설비 및 R&D 투자와 인재채용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경영에 나서는 것도 바로 이를 통한 실행력을 확보해 성장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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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