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머니 마켓 펀드(MMFs)들이 2010년 4분기 환매 조건부 채권매매(repo:repurchase agreement )를 지속적으로 늘린 대신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과 유로존 주변국 은행 채권 보유를 축소했다고 신용평가회사 피치 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이날 'U.S. Money Market Fund Quarterly(미 머니마켓펀드 분기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12월 현재 미국의 전체 프라임 기관 MMF 자산중 리포의 비율은 21%로 작년 9월말의 19%에 비해 2%P 상승했다. 이는 또 연평균 17%에 비하면 4%P나 높은 수준이다.
반면, 시장의 전반적인 ABCP 감소 추세를 반영하듯 기관 MMF의 ABCP 보유규모는 작년 4분기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신용환경은 유로존 주변국 부채 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되는 우려'로 특징지워졌다.
피치의 평가 대상인 프라임 MMF들은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을 포함해 변동성 변화가 심했던 주권국가 부채와 관련된 금융기관에 대한 노출을 선별적으로 축소하거나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지 예로 작년 4분기 피치의 평가 대상 MMF들은 스페인 은행에 대한 노출을 1.4%로 축소했다. 이는 작년 3분기의 2.1%, 그리고 2009년 4분기 말의 3.1%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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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