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호주를 강타한 홍수의 피해가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브리즈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현재 호주는 100년만에 덮친 사상 최악의 홍수로 석탄 광산이 밀집한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를 중심으로 경제적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홍수 피해가 장기화되자 호주의 저지대인 브리즈번까지 이어지며 석탄을 비롯해 관광산업까지 피해가 속출하며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호주 기상청 관계자 역시 "다음주에도 더 많은 비가 내려 범람한 강의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북동부에서 시작된 홍수 피해가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골드코스트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홍수 피해에 따른 호주의 저조한 경제 성장을 우려하고 있다.
JP모간은 이번 홍수 피해로 호주의 올 한해 경제 성장이 발목잡힐 뿐 아니라 연내 금리 인상 역시 힘들 것이란 전망을 내 놓았다.
이에 JP모간은 2011년도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당초 3.7%에서 3.3%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물가상승률은 당초 3.2%에서 3.8%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간의 스테판 월터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간 산업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걸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중앙은행이 쉽게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는 "아직 홍수 사태가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을지 미지수"라며 "연방기금 마련 등 홍수 피해 복구에 나서겠지만 우리에겐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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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