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그간 현대그룹-현대차그룹 간의 경쟁에 가려져왔던 현대건설 본연의 펜더멘탈에 주목해야할 시기가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으로 매각 주체가 변경되면서 사실상 매각 리스크가 걷힌 만큼 이제 현대건설의 실적이나 수주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현대건설은 110억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는 130억달러 이상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탐방에 의하면 전년 12월에 이미 40억달러(쿠웨이트 ‘Casueway’ 교량 20억달러, 베트
남 발전소 13억달러, 방글라데시 발전소 3.3억달러, 싱가폴 건축공사 3.5억달러)의 해외수주
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모두 1분기 내에 계약이 완료된다.
특히 올해는 현대건섫은 강점으로 꼽히는 카타르나 쿠웨이트에서 대형 규모의 건축·토목 인프라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우호적인 수주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13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 전망 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2011년 실적을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0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적극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분기부터 보여줄 양호한 신규수주 흐름을 반영해 수익추정에 사용하는 총 신규수주 가정을 기존의 22.2조원에서 24.0조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3.7%, 영업이익은 7.1%, 순이익은 8.2% 상향 조정됐다.
또 수익 추정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0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4% 상향하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조원(33%YoY), 영업이익 1560억원(154%YoY, 전년동기에는 원가조정으로 일회성 비용 영향이 컸던 시기), 세전이익 1700억원(1%YoY)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전망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이 애널릿트는 "설사 매각에 관련된 추가적인 변수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실적과 수주만 보면 외면하기 어려운 싼 주가"라며 적극매수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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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