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국채선물은 하락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개장직후 전날 약세에 대한 되돌림 심리가 작용하며 강세였지만 이내 약세전환했다.
외국인들의 경우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도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으며, 은행권도 매도물량을 늘리고 있다.
5년물의 경우 다음주 입찰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며 더 약하다.
전체적으로 약세 분위기가 우세하다보니 강세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52%로 전날보다 2bp 올라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4.21%로 전날보다 6bp 올라 거래중이며, 국고 10년물 10-3호는 4.60%로 3bp 올라 매매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103.14로 전날보다 11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종가수준인 103.25에 출발한 뒤 103.24와 103.33사이의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낙폭이 확대되면서 103.08까지 밀려났다.
초반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들은 개장 30분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현재 순매도 규모는 1500계약 수준. 은행은 4500계약 수준으로 순매도를 늘렸다가 현재 2400계약으로 줄인 모습이다.
반면 증권은 250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620계약과 137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약세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전날 과도했던 움직임에 대한 되돌림이 일어났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늘면서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장이후 심리도 위축됐고, 미국금리도 장중 10bp가 오르는 중 대내외 여건이 우호적이 않다"며 "5년물은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더 약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초반 강세시도가 있었지만 이부분이 막히면서 약세전환했고, 낙폭이 커지면서 은행의 손절성 매수가 더해졌다"며 "좀처럼 분위기 전환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다음주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상황"이라며 "전날 과도하게 약했던 3년은 오히려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에 대한 부담도 일찍부터 가중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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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