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하락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점이 전날 과도했던 낙폭에 대한 되돌림 심리에 힘을 실어주며 강세 출발했다.
특별한 모멘텀은 없었다. 그러나 국채발행 발표를 앞두고 10틱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다소 의아해 하는 시각도 엿보였다. 약해질 이유도 없지만 강세폭이 예상외로 크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던 찰나 은행쪽에서 매도물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국채선물이 하락전환하자 3000계약 수준으로 포지션을 늘렸던 외국인들 역시 빠르게 순매수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에, 국내 놀란 기관들은 손절성 매도에 나섰다. 장이 엷다 보니 낙폭도 빠르게 확대됐다.
결국, 특별한 이유없이 강해졌던 부분에 대한 되돌림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0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03.63에 출발한 뒤 103.58과 103.68 사이의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막판 은행권 매도가 강해지면서 하락전환했고, 이후 낙폭을 빠르게 키워 103.38까지 내려앉았다.
외국인들은 2023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48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증권은 2485계약과 681계약을 순매도 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그렇게 강해질 이유가 없었는데 한 증권사에서 특정종목을 강하게 만들면서 부담스럽게 올라갔던 부분이 되돌려졌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국채발행을 앞두고 우려감이 있음에도 강했던게 오히려 이상했다"며 "시장을 교란시키려던 움직임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국이 3000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늘렸다가 막판 되돌렸다"며 "시장은 순리대로 가야한다는 것을 보여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10-2호에 대한 재발행 얘기가 시장에서 돌았다"며 "외국인들이 늘렸던 물량을 갑자기 줄이기 시작하면서 손절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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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