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 국내은행의 11월 외화유동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구제금융에 따른 금융위기 재발 우려와 연평도 포격 등 지정학적 리크스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16개 국내은행의 기간물 차환율은 72.9%로 전월대비 8.6%포인트 상승했다.
90일 기준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14.7bp 상승한 28.1bp)했으나 8∼9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차환율이란 신규로 발행하는 회사채의 자금 등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는 비율을 뜻한다. 기간물 차환율이 높을수록 단기자금의 유동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간물은 만기 2일에서 1년이내 차입금이다.
11월중 국내은행의 중장기차입(채권발행 포함)은 18.1억달러로 전월(23.4억달러)대비 5.3억달러 감소했다.
특히 11월말 현재 CDS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가 전월말대비 각각 39bp, 24bp 상승한 121bp와 128bp를 나타냈다.
연평도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아일랜드 구제금융 이후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1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 7일 및 1개월 갭비율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금감원은 "11월중 중장기차입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등 중장기 차입여건이 개선되고 외환건전성비율이 지도비율을 상회하는 등 국내은행 외화유동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금감원은 "연평도 사태 이후 CDS프리미엄 및 외평채 가산금리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며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 금융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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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