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최창훈 해운대지점장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 지준율을 0.5% 인상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지난 10월16일 이후 2개월만에 4번째(1번은 기준금리 인상)의 긴축 조치를 단행했다. 11월의 CPI가 전년 동월대비 5.1% 상승하는 등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CPI의 선행지수인 PPI도 6.1%를 넘어 향후 CPI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어, 연말까지 추가적인 긴축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미 증시는 12월 미시간소비심리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6월 이후 최고치인 74.2를 기록, 소비심리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낳게 했다. 10월 무역수지 적자도 전월 대비 13.2% 축소된 387억불 적자를 기록,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예상보다 호전될 가능성 등으로 S&P500지수는 2년만에 최고치를, 나스닥지수는 3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결국 중국의 긴축이라는 악재를 미 경제지표의 호전이 누른 한 주로서 여전히 6일째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실적 호전을 등에 업은 금주 국내 증시는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단순한 절대적인 지수 수준만으로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단적으로 513개 주요 상자사들의 금년 예상 매출액이 1,106조로서 2009년도 961조보다 약15.2%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50% 증가한 93조로 예상되는 등 지금까지의 주가 상승이 건전한 펀드멘탈의 개선에 힘입었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 하방 리스크보다는 상방 리스크가 더 크다고 분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더욱이 내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9.3% 및 1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513개 주요 상장사의 영업이익도 100조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북한 리스크만 재부각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다. 그런 측면에서 연중 고점 수준의 지수에도 불구하고, 이미 2008년도의 손실을 다 만회한 외국인과 연기금의 내년을 겨냥한 추가적인 매수세를 기대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산타 랠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금주는 미 감세안 연장이 오바마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집권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부결시 단기적인 조정, 통과시 FED의 양적 완화정책과 결부되어 50년이래 최고의 현금자산비율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로 하여금 투자를 촉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말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금주도 여전히 Buy on Dips 전략이 유효하다
문의 : SK증권 해운대 지점 (051-720-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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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