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 급등 후 하루만에 하락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반등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하락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로화가 1.33달러대로 상승하고 코스피지수도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하락세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미 예견된 상황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는 분석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0원 하락한 1139.4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0원 하락한 1140.00원에 개장했다. 오전 중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14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이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12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동결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이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33달러대로 상승하고 국내증시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36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1130원선 중후반에서는 저가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42.70원, 저점은 1136.1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연고점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2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들이 3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화가 1.33달러선까지 반등하고 국내증시가 급등하면서 원/달러도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한은 금통위의 금리동결에 따른 시장 영향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전날 지정학적 리스크로 15원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특별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1130~1150원 사이에서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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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