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9일, 창업자 양재봉 명예회장이 오후 1시 20분 혜화동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양 명예회장은 증권업계를 이끌어온 선구자로 1925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양 명예회장은 1943년 목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은행에 입행하면서 67년간 금융업 외길을 걸어왔다.
1973년 대한투자금융을 창립한 한 후 1975년 중보증권을 인수하면서 상호를 '큰 大,믿을 信' 대신증권으로 바꿨다.
그는 '고객의 믿음을 키우면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금융보국'이란 가치를 추구해 왔으며 ‘금융전업그룹’의 대한 꿈을 강조해 왔다.
자신의 마지막 창립 기념사가 된 지난 6월 창립기념일에는 "대신은 창업 이래 수없이 많은 고난을 거쳐 왔지만 추호도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동업자의 길을 바탕으로 살아남아 성장해 왔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이어룡 회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세계제일의 금융전업그룹'을 이룩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층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11일 0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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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