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간 체이스가 직원들에게 애플의 아이패드를 무상 제공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모바일 법인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리서치인모션(RIM)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뉴욕 소재 JP모간 직원 2명이 보내온 전자우편을 인용, JP모간이 투자은행 부문의 일부 직원들에게 아이패드를 무상으로 지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JP모간의 직원들은 전자우편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함으로써 근무 여건상 실질적인 혜택을 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비자 시장에서 9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아이패드를 앞세워 RIM이 장악하고 있는 모바일 법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RIM은 블랙베리를 앞세워 월가의 모바일 법인 시장을 11년간 장악하고 있었지만 최근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들이 블랙베리 대신 아이폰을 무상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글리처앤코퍼레이션의 브라이언 마셜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애플은 확실히 RIM의 앞길을 막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한 카우프만 브러더스의 셔 우 애널리스트는 "월가를 포함해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아이패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이패드가 사용하기 쉽고 가격 또한 매력적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