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대우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최우선주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꼽았다.
초저금리가 창출한 풍부한 유동성을 중개하는 역할을 자본시장과 증권사가 맡게돼 증권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또 부동산 불패 신화의 몰락, 저금리 기조의 고착화는 개인의 금융-비금융자산을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도록 강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금융 중개기능을 일부나마 대체할 수 있는 증권사는 자본력, 채널, 브랜드 밸류 등을 보유한 일부 상위사에 국한된다"며 "투자대상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동성이 확산됐던 국면에서는 이를 흡수하는 히트상품이 출현한다. 99년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 , 2005년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아직 펀드환매가 지속되고 있지만 저금리의 탈출구는 결국 시장 및 신용리스크를 담고있는 위험자산, 간접투자상품이 될 것"이라며 "올해 랩상품의 성공, ELS의 부흥 등이 성공의 맹아"라고 주장했다.
ELS 발행에서는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수위권이고, 랩상품에서는 삼성증권이 앞서나갔다.
그는 "베타플레이를 즐길 시기는 내년 1분기"라며 "선행지표로 삼는 키움증권의 신규계좌수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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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