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주에 사상 최대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변동성이 잦아들고, 연말 결산을 앞둔 기업들이 올해 자금조달계획 마무리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총 87건, 3조 9574억원 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 발행 계획인 16건, 8568억원에 비해 71건, 3조 1006억원이나 급증한 것은 물론 금투협이 주간회사채발행계획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7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일반 무보증회사채가 16건 1조 5750억원, ABS 62건 1조 8450억원, 금융채 5건 1750억원, 주식관련사채 2건 22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3404억원 등이다.
롯데건설(A+)이 오는 29일 차환과 운영자금 용도로 3년물 20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LG이노텍도 같은날 시설자금 2000억원 어치를 조달한다. AA+등급인 SK에너지 역시 운영자금용으로 2278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BBB등급인 대성전기공업은 1년물 200억원을 29일에, BBB+등급인 대한해운은 1년물 400억원을 30일에 각각 발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다음달 1일 3126억원을, 한국남동발전은 2일에 1000억원을 각각 운영자금 용도로 조달한다. STX는 2000억원을 차환용으로 발행한다.
한편, 다음주 발행되는 회사채의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조 810억원, 차환자금 6725억원, 시설자금 2030억원, 기타자금 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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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