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삼성그룹이 MBC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된 삼성경제연구소 오모부장을 면직조치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17일 MBC정보유출 조사결과와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오 부장을 상대로 엄정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결과 오 부장이 MBC뉴스시스템 담당자로부터 메일로 정보를 받아 이를 재전송한 사실을 확인, 면직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오 부장이 기자 시절부터 외부의 지인들과 정보를 많이 주고 받았으며, 오 부장은 증권 찌라시 등을 포함해 여러 사람에게 집단 메일로 정보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일 재전송은 오부장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됐으며 정보를 전달받고 재전송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지시나 개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확인해보니 저한테도 메일이 왔었지만 대부분 열어보지 않은 메일이었으며 99%가 증권가 정보지가 포함된 형태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이번 사건으로 언론계 종사자와 MBC 임직원들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며 "MBC 임직원과 언론인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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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