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은 평균 3500만원을 투자하고 향후 기대수익률은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7개 증권사 지점을 방문한 일반고객 중 ELS투자자 1049명을 대상으로 투자성향, ELS 투자방법 등 2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이 이뤄졌다.
ELS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대학교를 졸업했고 과거 투자경험은 2.5년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과거 2년간 ELS투자수익률은 연 10% 수준이며 향후 기대수익률은 13%로 조사됐다.
ELS 투자계기는 증권사 직원의 권유라고 답변이 많았고 ELS 투자규모는 3500만원 수준이었다.
설문 응답자의 66.7%는 자신이 '적극투자형' 또는 '공격투자형'의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를 진단했고 설문 응답자의 78.3%가 금융위기 이후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경험한 3년 미만의 투자자였다.
투자자의 절반이상(57.2%)은 창구직원의 권유로 ELS 투자를 결심하게 됐고 이 경우 높은 제시 수익률이 주요 투자매력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과거 ELS 투자를 통해 77.5%가 수익을 거뒀으나 일부(7%) 투자자들은 30% 이상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
다만 ELS는 기본적으로 고수익상품이라는 통념상 80% 이상의 투자자들은 ELS 투자를 통해 연 10% 이상의 고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투자자의 절반이상인 56.6%는 증권사 직원이 '손실가능성'이나 '하한베리어' 등 투자위험과 관련된 정보를 더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투자위험과 관련된 정보에 중도해지를 포함할 경우 그 비중은 73.8%로 상승했다.
금감원 복합금융서비스국 현정근 부국장은 "앞으로는 ELS 투자위험에 대한 설명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가 좀 더 충실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ELS 투자손익은 기초자산 뿐만 아니라 발행시기나 조기종료 달성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직관적인 판단보다는 증권신고서 등의 정보를 충분히 분석하고 숙고해 투자의사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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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