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마감했다.
전날 7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개장이후 공격적인 매도에 나선 점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
증권이 공격적인 매수로 대응하며 시세회복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특별한 뉴스없이 좁은 박스권을 오갔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1.61로 전날보다 8틱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11.67에 출발한 뒤 111.54와 111.71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외국인들은 3996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은행도 249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48300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과 보험은 1194계약과 394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의 경우 단타양상을 보인 듯하다"며 "전날 매수한 부분을 정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111.60 부근과 111.70 부근에서의 공방이 지속됐다"며 "외국인이 대량으로 매도를 했음에도 미결제가 줄지 않았다는 것은 신규매수가 나왔다는 얘긴데 이는 향후 낙폭을 더 키우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워낙 좁은 레인지의 움직임이 이어졌다"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기술적 매매만 오갔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와 오늘이 가격반등의 타이밍이었는데 여의치 않은 모양으로 끝났다"며 "차트상으로 여전히 가격 하락 추세가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0일 이평부근인 111.20~111.30이 다음 지지선으로 보이고 이 부분이 밀려날 경우 110선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