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에 대한 저가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불확실한 정책변수와 베이시스 확대에 따른 단기물 금리 상승도 염두해 보수적 접근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박형민 애널리스트는 9일 "전일 채권시장은 저가매수가 유입되긴 했으나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전일 시장은 강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자본규제에 대한 경계심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면서 단기물 위주로만 매수세가 유입됐다.
금통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관들은 듀레이션을 줄이고 있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통화정책의 경우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물론 호주 및 인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통위가 금리 인상을 할 여건은 조성됐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그는 "아직 시장이 납득할 만한 한은의 시그널링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며 "9월이후 통화정책이 통화당국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 정부당국의 입장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본규제에 대한 불안으로 CRS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베이시스는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외국인의 경우 통안채 위주러 단기물 채권 매수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시스가 확대되면서 단기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며 "베이시스의 추가적인 확대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물의 경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금일도 저가매수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불확실한 정책변수와 베이시스의 확대에 따른 단기물 금리 상승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으로, 그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