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0월 아시아 증시는 엔고 타격을 입은 일본 증시가 부진했던 반면 중국 증시는 강력한 랠리를 보였다.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부담감에 2% 가깝게 하락하며 7주래 최저치로 후퇴했다.
중국 증시는 훠타이 증권을 비롯해 금융주들이 하락하며 소폭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월간으로는 15개월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증시는 아이패드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TPK가 상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오른 반면 HTC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이며 1% 가깝게 하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3.58엔, 1.75% 하락한 9202.45엔으로 마감했다.
외환 시장의 달러/엔 환율이 80엔대 중반으로 후퇴하면서 수출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개장 전 발표된 광공업생산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닛산이 3% 이상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도쿄 일렉트론도 4% 넘게 급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달 닛케이 지수는 엔고와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감에 월간으로 1.8% 하락했으며 주간으로도 2.4%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주식시장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46% 하락한 2978.8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에 들어가면서 금융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간으로는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월간으로는 12%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8% 하락한 8287.09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49분 현재 0.78% 하락한 2만 3030.79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 제조업체로 알려진 TPK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85대만달러 오른 505대만달러에 거래됐다. 가권지수는 이번달 보합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