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모두 크게 떨어진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지적이 나왔다.
29일 교보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산업은행으로의 인수를 앞둔 보수적인 회계처리의 결과라고 지적하고 "산업은행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단지 전망에 대해서도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도 수주잔고로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추세성을 감안할 때,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모습이 예상된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42.2% 감소한 1조 7593억원과 356억원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4분기에도 아파트 매매시황의 현저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 예상되는 비용보다 더 많이 계상돼 손익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하지만 조 애널리스트와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수주잔고와, 수주여력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에 교보증권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만5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