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불안감 완화되며 국채가격 반등
*7년물 입찰에도 비교적 강력한 수요
*연준 양적확대 규모 전망치 2500억달러~2조달러까지 다양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8일(현지시간)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 규모가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클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반등했다.
최근 연준의 양적확대 규모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국채가격이 하락, 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국채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이날 실시된 7년물 국채 입찰에도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몰리며 국채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시장에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딜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최대 1조달러 규모의 양적확대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채권시장을 압박했던 양적완화 규모를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62%P 내린 2.666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2/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05%P 후퇴한 4.0555%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51%P 내린 0.3671%에 머물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29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만기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예상보다 낮은 1.970%를 기록했다.
이는 입찰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입찰 응찰률은 3.06으로 직전월의 3.04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09년 2월이후 평균치는 2.73.
RBS 증권의 미금리 전략가 존 브릭슨는 "10월의 마지막이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를 앞둔 마지막 입찰인 오늘 7년물 입찰은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제 결과도 그렇게 나타났다"면서 "연준의 국채 매입시 7년물이 실질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도 7년물 입찰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내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연준의 추가 양적확대 규모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는 연준이 5개월에 걸쳐 약 5000억달러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히며 필요시 추가 공급을 시사한다는 시나리오다. 트레이더들은 이 시나리오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말하고 있다.
또 한가지 시나리오는 보다 공격적인 것으로 7500억달러에서 1조달러가 될 것이며 필요시 추가 공급을 시사한다는 내용이다.
전일 공개된 로이터폴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연준이 추가 양적확대를 취하면서 한 달에 800억달러~1000억달러의 자산을 매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준의 양적확대 총 규모를 2500억달러에서 2조달러까지 다양하며 내다보고 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