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 비전2020' 작업중..곧 공개"
[찔레곤(인도네시아) = 뉴스핌 정탁윤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첫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에서 투자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철강생산 '6000만톤 플러스 알파(+α) 체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현재 조강생산량은 3500만톤 내외로 글로벌 4위 수준이다.
정준양 회장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스코는 향후 '업장동'(業:사업영역, 場:사업무대, 動:일하는 방식)을 명확히 해 철강을 본업으로 글로벌 종합소재 메이커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8년 매출 100조, 글로벌 톱 3 도약이라는 '비전 2018'에 이어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고려해 '비전 2020'을 만들고 있다"며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투자에 대한 소회도 털어놓았다.
정 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가 IMF위기라는 복명을 만나 사업을 접었다가 15년이 흐른 2010년에야 착공을 하게 됐다"며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도네시아는 본격 경제 개발 단계로 철강산업을 시작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됐다"며 "해외투자에 대한 인식, 정부 지원 등 여건이 많이 성숙했기 때문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동남아에서 발전성이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에 일본과 중국보다 먼저 진출함으로써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포스코가 40년전에 황량한 영일만의 모래벌판에서 기술, 자본, 사람도 없는 가운데서 우향우 정신과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창조정신, 도전정신으로 한 것처럼 이번 인도네시아 제철소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