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산은금융그룹 민유성 회장은 28일 “민영화 작업 1단계를 마무리하는 등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둬 왔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유성 회장은 지난 1년간에 대해 이렇게 자평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업무 등의 영역에서 국내 다른 금융그룹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 체제의 연착륙이 '성공적'이며, 민영화를 대비한 체질개선도 경쟁자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정책금융공사에 5조원의 정책금융 자산을 매각하고 채널 확충, 복합점포 신설, PB(Private Banking)기반 강화 등 수신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체질개선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16.7%까지 끌어올렸고, 순이자마진(NIM)도 지난해 말 0.71%에서 올해 상반기 말 1.60%까지 올라서는 등 주요한 재무지표도 개선했다.
협업과 교차판매 증가로 인해 상반기 계열사 간 시너지로 인한 수익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민유성 회장은 "국내외에서 좋은 기회가 오면 정부와 의논해서 M&A를 할 것"이라며 "외환은행과 우리금융그룹 매각 등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은금융 상장 시기에 대해선 정부와 협의해야겠지만 2011년 국내 상장, 2012년 해외 상장이 이뤄져야 민영화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연내 산업은행 지점 40여개, 내년 20~30여개를 확충할 계획이고 국내외에서 인프라스트럭쳐 파이낸싱과 기업금융, 기업구조조정, 사모투자 (PRIVATE EQUITY)를 기반으로, 소매금융 수신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