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NH투자증권은 에스에너지에 대해 "태양광 모듈사업 강자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현 주가는 1만 6000원이다.
26일 최지환 연구원은 태양광시장의 높은 성장성으로 모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라 에스에너지의 모듈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 일본, 독일 등 OEM 사업이 확대되며 지난해 44MW에 머물던 것이 내년 220MW, 2012년 350MW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수평 계열화,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 개선의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타사와의 수평계열화를 통해 원재료 가격 부담이 낮아지고 향후 5년간 모듈 생산능력이 5배 가량 확대되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해외 태양광발전 설치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