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3/4분기 미국 기업들은 높은 수익과 전반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업 여건이 전분기에 비해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전미기업경제학회(NABE)가 발표한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 약 60%는 자신이 속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5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1월 조사 이후 처음이라고 NABE 측은 설명했다.
분기별로는 조사 대상 중 46%의 기업은 지난 3/4분기에 판매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판매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일정부분 해외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40%는 이윤 폭이 5분기 연속 증대됐다고 응답해 지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이윤 폭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서베이를 진행한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스트라우스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6개월간 고용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좋은 흐름이다"고 밝혔다.
이번 서베이 결과는 미국의 고용시장 여건이 수개월내에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