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대형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택압류 절차 중단과 관련해 향후 주가가 크게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시장의 한 전문가는 현재 11달러 초반에 거래되는 BoA의 주가가 오는 2013년에는 2.5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BoA는 시장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이번 주택차압 서류 부실로 인해 부정적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핌코, 블랙록, 뉴욕 지역연방은행이 BoA에 47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을 재매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전해지자 지난 19일 BoA의 주가는 4.4% 급락한 11.8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선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BoA의 주가 폭락이 은행주에 악영향을 미치며 주식시장의 큰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올해들어 그간 금융섹터의 문제아들이었던 JP모간이 8% 하락, 시티그룹은 23% 상승한 데 비해 BoA는 22%나 급락해 이같은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에서 BoA의 주가는 0.09% 하락한 11.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