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를 퇴직한 임직원들이 공사 출자회사에 재취업해 공사 재직시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한성(한나라당)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LH공사 퇴직자 가운데 19명이 현재 LH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출자회사에 재취업 해 있다.
PF회사내 LH 출신 임직원 현황을 보면 레이크파크 자산관리, 메가볼시티 자산관리, 스마트시티 자산관리,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메타폴리스, 펜타포트, 엠시에타, 유니온아크 등으로 이 가운데 현재 4명은 출자회사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들 19명 가운데 14명은 공사 재직시 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메타폴리스를 제외한 6곳의 대표이사직도 이들이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 8개 출자회사의 지난해 부채액은 총 1조 6400억원으로 경영상황이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LH가 제식구 챙기기에 급급한 나머지 국민혈세로 운용되는 회사의 경영상태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의원은 "이들 출자회사에 재취업한 퇴직자들이 인맥을 이용해 LH에 부당한 청탁을 할 위험도 크다"며 "부적절한 거래나 청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퇴직자 재취업 관련 규정과 해당기업 상대시 행동지침을 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