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효과+신선식품 가격급등 영향
[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3/4분기 대형마트의 매출액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경기회복 기조가 꾸주히 이어진 가운데, 추석효과와 신선식품 가격 급등이 총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급증했고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대형마트 전체매출의 큰 폭 증가는 추석이 올해 10월에서 9월로 당겨진 영향과 함께 신선식품 가격상승으로 매출비중이 가장 큰 식품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군별로는 매출비중이 57%로 가장 큰 식품이 20.1% 증가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스포츠와 잡화도 20%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추석연휴, 계절변화 등으로 아웃도어 등 외출복 매출도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은 추석선물 수요로 식품, 잡화 등이 증가했으나 월초 고온현상으로 매출비중이 가장 큰 '의류' 비중이 부진하면서 소폭 증가에 그쳤다. 9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했고, 3/4분기 매출은 8.2%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추석선물수요로 식품이 11.7% 증가했고, 잡화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석연휴 동안 면세점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백화점의 명품 증가세는 전월대비 17%에서 5.7%로 큰 폭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