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배명금속이 조만간 티타늄 판재의 본격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배명금속 관계자는 "티타늄 판재에 대한 생산 인프라는 이미 갖춰진 상황으로 현재는 외부업체와 티타늄 판재에 대한 계약을 진행중에 있다"며 "수주가 완료되는 데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타늄 판재는 기존 생산중인 봉형 티타늄보다 시장이 큰 것은 물론 수익성도 좋아 향후 배명금속의 수익성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분야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원전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배명금속은 스테인리스 앵글, 평철, 판 등을 생산하는 스테인리스형강 전문업체로, 최근에는 티타늄이 핵 폐기물 수송 용기에 사용된다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원자력 핵 폐기물 관련 수혜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