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우량기업 29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10년 코스닥시장 히든챔피언'은 거래소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중소기업 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줘 선정된 기업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등의 시장지배력, 수익성, 기술력, 성장성, 재무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2010년 코스닥 히든챔피언기업으로는 세계시장 1위사로 OCI머티리얼즈, 미래나노텍 등 17개사가, 세계시장 2위사로는 성광벤드, 한국정밀기계 등 7개사가, 세계시장 3위사로는 KH바텍 등 5개사가 뽑혔다.

이들 기업의 특징을 보면 무엇보다 유보율, 매출증가율, ROE, 매출영업이익률 등 성장성과 수익성, 재무안정성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면에선 히든챔피언의 자산규모는 전체기업 평균 1.35배, 종업원수는 전체기업 평균의 1.08배다. 평균 수출액은 615억원으로 수출비중이 60%를 상회했다.
성장성에선 3개년 평균 매출증가율은 35.1%로 전체기업 평균보다 20%P 이상 높았다.
수익성도 전체기업 평균 매출액(856억원)보다 높은 110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체기업의 3.9배에 달했다.
평균 부채비율은 50.3%로 전체 평균 91.7%에 비해 극히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갖췄다. 유보율 역시 전체기업의 2배를 넘는 차별성을 보였다.
히든챔피언기업 CEO 중 이공계 출신은 58.6%, 박사학위 소지자는 27.6%로 CEO의 전문성 또한 우위를 점했고 1개사당 평균 57건의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해 엑스포 참여 및 합동IR 개최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집중 소개할 예정"이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조성한 신성장동력펀드에도 우선적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히든챔피언이란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이내로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기업들로 코스닥시장의 신뢰성, 성장성, 안정성에 기여해 시장활성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