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2주만에 KT서 일 판매량 3천대 기록
- 텐밀리언셀러 판매 선언 후 긍정적 시그널
[뉴스핌=신동진 기자] "구본준 효과가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LG전자가 출시한 '옵티머스 원'이 KT에서만 하루에 3000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옵티머스원은 LG전자에서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13일 KT와 LG전자 및 대리점 등에 따르면, LG전자의 옵티머스 원이 지난 11일 하루 KT에서만 3000대 이상 판매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이 한 개 사업자에서 1000대 이상 팔릴 경우 초기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판단한다. 때문에 LG전자가 텐밀리언셀러를 달성해보겠다고 선언한 이래 첫 가시적 결과다보니 이통사와 LG전자 내부에서는 일단 초기시장 반응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 옵티머스 원의 판매 호조세는 구본준 부회장 복귀 후 첫 출시 제품이라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 옵티머스 원을 시장 장악력을 놓고 업계에서는 주목해왔다. 이번 옵티머스의 초기 시장 반응은 이를 지켜보는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옵티머스원은 KT에 이어 지난 10일 SK텔레콤에, 오는 20일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어서 향후 시장장악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란 기대된다.
KT 대리점 관계자는 "옵티머스원을 찾는 고객들이 자주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원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을 포함한 90여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4만5000원 요금제 가입시 기기는 무료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원은 전국민 스마트폰을 지향하는 제품"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최상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사업자 유통망이 확대되면 판매량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옵티머스 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2인 프로요를 탑재했으며 지도나 음성검색, 보이스액션, 고글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초보 사용자를 위한 LG 앱 어드바이저 기능을 내장해 안드로이드 마켓의 8만개 이상 애플리케이션 중 주요 지역 및 언어별로 선호도가 높은 필수 앱 목록 10개를 선정해 알려준다. 이 목록은 2주마다 업데이트 된다. 무선랜이 가능한 다른 모바일 기기를 인터넷에 접속하게 해주는 테더링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