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가 올해 600만명까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보안체계가 허술하나 예산 증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요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은행권 전체의 정보보호 예산은 IT 총 예산대비 2.6%였으며 올해 책정된 예산규모는 0.8%포인트 상승한 3.4%에 불과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은 여전히 2%대에 머무르고 있다.
전체 금융권의 예산은 전년 2.8%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3.2%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IT인력 대비 정보보안 전담인력 구성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2.9%(103명)에 불과했다.
최근 한 언론에 따르면 해커가 무선 중계기(AP)를 해킹하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뱅킹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물론 공인인증서까지 손쉽게 빼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감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뱅킹관련 보안을 PC수준과 동일하게 접근하고 있다는게 이성헌 의원의 지적이다.
이성헌 의원은 "인터넷 뱅킹 사용자 수가 6100만명임을 고려하면 사용자 59만명당 보안전문인력 1명꼴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보보안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최소한 5%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신사와 협력해 무선중계기 관련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