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많은 소형 은행들이 자본금 부족으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자본이 이들 소형 은행의 새로운 투자세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은행 규제 당국의 자료와 한 은행 자문사에 따르면 워싱턴주 소재 스털링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이 금년 여름 7억 3000만달러의 자본금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기관투자자들이 1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털링의 자본재구성을 자문한 벨스타그룹의 CEO 대니엘 윤에 의하면 스털링에 투자한 한국 기관투자자에는 1개의 생명보험사, 1개의 자산관리회사, 그리고 2개의 패밀리 트러스트가 포함돼 있다.
대니엘 윤은 뉴욕 맨해튼 소재 벨스타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벨스타는 또 미국 금융기관에 투자할 5억달러 규모 개인주식펀드(private equity fund)에 2억 5000만달러의 아시아지역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며 2억 5000만달러의 대부분은 한국투자자들로부터 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투자자들은 자본재구성(recapitalization)을 거쳐 회생할 수 있는 저평가된 은행들을 발굴한다는 희망을 갖고 미국 은행산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