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로 향후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7일(현지시간) 내다봤다.
이날 골드만삭스의 마크 탠 외환담당 부사장은 현지 강연에서 "연준이 다음달 쯤 추가 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엔화를 제외하고 주변국 통화에 대해선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단기적으로 3~6개월 후엔 1100원, 일년 후엔 105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탠 부사장은 "미국과 신흥 경제국 사이의 회복세가 크게 차이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미국 통화당국으로 하여금 달러 약세 정책을 펴도록 유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경제적으로 나쁜 소식들이 연준을 자극하며 경기를 살리고 있는 형국"이라며 "미국 경기 자체로만 본다면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들어 미국을 비롯해 대다수의 선진국들이 통하공급을 늘리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부작용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