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종은 사상 최저의 글로벌 재고, 엔고 지속, 연이은 신모델 출시 등으로 강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등의 비중확대 및 유지 의견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의 서성문 연구원은 "이달말경 발표될 3분기 실적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의 흐름은 계속 견고할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47% 수준의 내수 시장점유율을 회복했고 중국과 인도판매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그는 또, 기아차는 8월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Sportage R 출시에 이어 K5를 11월에 판매할 예정이고 2020년까지 글로벌 Top 5에 진입하겠다는 모비스의 목표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호조가 계속되고 해외 완성차업체들로부터 신규 수주도 확대되고 있어 5년 내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넥센타이어의 가격 결정력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에 현대차(005380, 목표주가 230,000원), 기아차(000270, 목표주가 53,000원)를 top pick으로 유지하고, 현대모비스(012330, 목표주가 340,000원)와 넥센타이어(002350, 목표주가 11,000원)를 top pick으로 추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대차의 9월 판매는 최고치를 기록한 해외공장 판매(176,752대, +16.3% YoY)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314,355대를 기록했다. 게다가 내수 시장점유율은 Avante MD의 본격적인 판매와 Sonata의 저금리 할부판매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기아차는 견고했던 내수판매와 최고치를 기록한 해외판매(수출 75,678대(-11% YoY), 해외공장 판매 66,867대(+70.8% YoY))로 인해 10개월 연속 현대차보다 높은 증가율(182,736대, +12% YoY)을 기록했다. 현대의 신형 Avante는 15,632대가 팔렸고 YF Sonata가 13,860대로 그 뒤를 이었다는 설명이다.
기아의 K5는 전월대비 4.6% 증가한 8,456대가 팔렸으며 K7, Sorento R과 Sportage R은 국내에서 현대의 동급차종 판매를 모두 앞질렀다. 그 결과 기아의 내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 28.2%에서 33.4%로 상승했다. 현대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49.6%에서 47.2%로 하락했지만 7월 40.7%, 8월 44.7%에서 계속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