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월 증시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더블딥 우려가 퇴조하고 있으며, 10월 이후 중국 경기 선행지수 상승 전환 모멘텀, 미 FRB의 본격적 유동성 공급 등에 의해 증시의 밸류에이션의 상향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 코스피 밴드는 1750~1930포인트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특히 미국 가계의 소비 여력 확대와 주식투자에 우호적인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간 미국 가계의 소비를 억제했던 자산하락 압력이 부동산 가격의 안정과 주식시장의 강세로 인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가계 재무구조 개선 부담이 경감됐고, 미 기업의 설비투자 선행지표의 개선으로 고용의 회복과 이에 따른 소비여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증권측은 올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이후 업종 확산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발표는 이전 분기에 비해 그 영향력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실적 발표 후 투자가들의 시선이 2011년도 전망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이익 성장율이 높은 IT 및 은행업종으로의 업종 확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SK에너지와 한화케미칼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기아차 기업은행 롯데쇼핑 모두투어를 추천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3분기 실적의 경우 경기소비재와 산업재, 소재업종의 모멘텀은 유지되는 반면, IT업종의 경우 부정적인 실적을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