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비중은 지난 1990년 집계 이래 상승추세에 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카드대란 영향으로 감소세를 잠시 돌아선 이후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5%포인트 오른 54.9%를 기록했다. 상반기 민간소비지출 301조 7000억원 가운데 신용카드 결제는 165조 7000억원을 차지한 것. 여기에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및 기업구매카드 실적은 제외된 수치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사의 신상품 개발 및 포인트 적립 등 카드사의 상품 다양화 마케팅 강화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현금보다 카드를 선호하게 만든데 따른 요인이라 분석했다.
또한 지방세, 전기세와 같은 공과금 서비스 부문 등으로 카드결제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카드사용 편의도가 크게 향상된 점도 신용카드 사용비중 증가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특히 주요국 신용카드 결제비중을 보더라도 우리나라 카드 결제문화는 광범위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카드결제 비중은 미국이 34.6%, 영국 43.9%, 호주 44.4% 등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는 민간소비지출액 중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이른바 카드대란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2003년과 이듬해를 빼고는 증가세를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향후에도 큰 폭의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세보다는 카드사용 혜택을 통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및 편의성을 기반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여신협회는 내다봤다.
[표] 민간소비지출 중 신용카드 결제비중 추이

*자료: 여신금융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