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차등 자동차 업종, 경기소비재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27일 "이번 주부터 시장의 관심은 매크로 측면 뿐만아니라 실적에 대한 관심을 주가에 반영할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섹터별, 종목별 차별화 양상은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기적인 측면에서 프리어닝시즌에 돌입하게 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섹터로의 단기관심이 유리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소비재를 대표하는 자동차 섹터의 경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시장 평균이 9배 수준에 그치고 있어 주도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경기소비재와 함께 에너지, 소재, 산업재의 경우 빠르게 EPS(주당순이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고 PER 추이에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반면, IT와 금융 섹터의 경우 EPS(주당순이익)상승추세가 정체돼있다"며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담이 없어 긴 호흡의 반등을 기다려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도 "실적시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 증시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수 상단을 예단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승추세가 유지될 수 있음에 포커스(Focus)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상승을 이끌었던 업종과 종목이 추가적인 상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MSCI 국내 증시 이익수정비율 기준으로 보면, 경기소비재와 소재섹터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경기소비재 섹터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업종이 주도주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분기 어닝시즌에 주목하되 집착하지 말라는 주장도 제기 됐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이번 분기 기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다"고 예상했다.
다만,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크지 않다며 가장 큰 위험은 실적에 정신을 판 나머지 매크로나 유동성 변수를 놓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실적보다 매크로와 수급을 봐야한다"며 "매크로와 수급 변수가 호전되면서 적정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아지는 만큼 주가는 상승할 여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