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허문욱 애널리시트는 24일 리포트를 통해 "성광벤드는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5% 감소한 2300억원을 제시했지만 내년에는 3000억원의 매출액을 제시했다"며 "석유화학, 발전설비 관련 수주액 확대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 내년에는 예상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 실적과 관련, 허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는 최근 UAE 루와이스 정유정제시설, 알제리 스키다, 가우디 주베일 정유 플랜트 등을 포한함 중동지역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따라서 3분기 매출액은 622억원, 4분기는 7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36.9%가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성광벤드의 벨류에이션은 경쟁사인 태광의 PER 21.3배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도 "하지만 향후 중동지역 석유화확 관련 매출액 증가와 영업마진 상승등을 고려하면 내년 컨센서스 기준 PER은 더욱 낮아져 벨류에이션 매력도도 증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