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자랑했던 LG화학이 한주간 약세를 보이며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일명 '자문사 7공주', 그 중에서도 대표주자격으로 분류됐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던 것. 17일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지만 장중 다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1.09%, 3500원 오른 3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지난 3일 36만1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1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9% 가까운 단기급락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동기간동안 LG화학 주식을 28만5000주, 955억원 가량을 내다팔면서 가장 많은 물량을 처분했다.
특히 최근 외국계증권사에서 LG화학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것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신영증권 오정일 애널리스트는 "현재 제기되는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정보전자분야가 디스플레이쪽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지난해부터 많이 상승해온 상황에서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전기차나 LCD글라스 등 장기 성장동력이 좋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업가치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해 상승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