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전날 달러/엔 화율이 15년래 최저치인 82.87엔 밑으로 밀려나자 개입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트레이더들은 일본 정부가 달러/엔 환율이 85~86엔 선에서 유지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입을 계속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일본 대형 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이제 모든 사람들은 달러/엔이 82엔선으로 떨어질 경우 정부가 개입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82엔 선이 정부의 방어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엔화를 계속 매도하면서 달러/엔 환율을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85엔 중반대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니코 코디얼 증권의 마츠모토 케이지 애널리스트는 "이는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85엔선이나 목표치를 위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레이더들은 일본 정부가 헤지펀드나 투기세력들의 엔 매입과 달러 매도가 약해지는 시점을 개입 적기로 잡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 매수 포지션이 사상 최고치를 친 것이 일본 외환당국에는 우호적인 여건이 됐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의 개입 시점은 월말 일본 수출기업들의 엔화 매수를 고려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다이와연구소의 카메오카 유지 연구원은 "과거 경험상 정부의 시장 개입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