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각국 반도체 대표들이 모이는 내일(16일) 개최되는 ‘세계반도체 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에서, 중국의 ‘MCP 무관세협정’ 가입을 촉구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중국은 한시적으로 MCP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나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5개 회원국은 앞서 2005년 GAMS에서 무세화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국내 MCP의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6576백만 달러, 수입이 2381백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무관세가 추진될 경우 MCP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및 IT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고베에서 개최될 이 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 대만, 중국 등 세계반도체 주요 생산국인 6개국 정부 및 관련업계 대표가 참여한다.
6개국 정부의 반도체산업 정책담당관이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지식경제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한국정부대표) 비롯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의장이 참석한다. 또 요시이 야마구치 르네사스(Renesas) 대표, 존 데인 알테라(Altera) 대표 등 주요 반도체업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금번 고베 GAMS 회의에서는 반도체업계의 사회공헌, 경기부양책,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보안 강제인증,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 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자국내 판매되는 정보보안 기능이 탑재된 전자제품의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 조치 등 에 대해서도 중국의 재검토를 요청하게 된다.
이 회의는 세계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세계반도체협의회(World Semiconductor Council, WSC)’의 활동결과와 대정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적절한 정부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연 1회 순회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