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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버블세븐 용인은 옛말, '아! 옛날이여~'

기사입력 : 2010년09월11일 06:48

최종수정 : 2010년09월11일 06:48

[뉴스핌=송협 기자] 과거 서울 강남, 목동에 이어 수도권 최고 버블세븐 메카로 군림하던 용인지역이 최근 '버블세븐 낙마'론에 휩쌓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만여가구 대규모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용인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 '버블세븐'의 한 축으로 손꼽힐 만큼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용인은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단기간 엄청난 물량 공세로 미분양이 속출했고 여기에 지난 3년간 지속된 부동산침체까지 겹치면서 과거 버블세븐 명성에 걸맞지 않는 '버블세븐 낙마'라는 오명까지 떠안게 됐다.

실제 용인시는 앞으로 예정된 공급물량만도 1만여가구가 넘어설 예정이어서 공급과잉 현상 역시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심가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서울과 10km내 그린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보금자리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하면서 서울과 인전합 용인시는 실수요자들에게까지 외면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시장 활황기 막바지에 대량 공급된 신규 아파트 입주대란까지 잇따르면서 본격적인 '입주전쟁'이 시작된 용인지역 부동산시장의 암운은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 용인 신봉 동부 센트레빌, 입주대란 속 프리미엄 '추락'

한편,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나서고 있는 '신봉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1238가구 (1-1블록 일반분양 298가구, 5·6블록 940가구 군인공제회 분양)의 경우 인근 성복·상하동·

한편,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돌입한 성복·상하동·신봉지구는 대규모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뜩이나 마비된 거래시장을 더욱 혼탁케 하고 있다.

설상가상 매입부담이 높아 매수세가 없는 166㎡(50평형)이상 대형 아파트는 자금 마련이 어려워 계약금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동부건설이 공급한 '신봉 센트레빌' 아파트 (1238가구)의 경우 1-1블록에서 일반분양 298가구, 5·6블록에서 군인공제회 분양분 940가구가 입주에 나섰지만 109㎡(33평형)대 중소형을 제외한 나머지 189㎡(55평형)대 중대형 아파트는 일반분양과 분양조건이 비교적 우월한 군인공제회분에서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최고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5000만원대에 이르고 있다.

동부건설의 신봉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바로 인근에는 과거 용인지역 버블세븐 아파트 시세의 대표적인 표면 아파트인 LG자이 1,2단지(3640가구)가 대규모로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준공 후 5년이 지난 현재 신규 아파트 대비 저렴한 물량들이 급매물로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아파트 보다 LG자이 아파트로 쏠리는 현상도 눈에 띄게 높다는 평가다.

신봉지구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신봉 1블록 신봉 센트레빌 일반분양의 경우 현재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5000만~1억원까지 떨어졌다"면서"옵션 조건이 비교적 양호한 5,6블록에 공급한 센트레빌 군인공제회분의 경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최고 7000만원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중 그나마 메리트가 높은 군인공제 특별분양의 경우 일반분양 가격 대비 1억원 차이가 난다"며"하지만 향후 투자가치를 생각한다면 신규 아파트 보다 대규모 단지나 토지비분이 훨씬 좋은 LG자이 1,2차 역시 동부 보다 좋은 조건으로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어 우회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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