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하자 잠시 1173원대로 급등했지만 아시아통화 강세로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후 네고물량과 롱스탑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아시아통화 강세 등 하락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32분 현재 1168.60/1168.80원으로 전날의 1172.80원에 비해 4.20/4.00원 하락한 수준에서 하락세를 주춤하고 있다.
전날대비 3.80원 내린 1169.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은 금통위의 금리동결로 고점을 높였으나 역외 매도세로 하락세 반전 이후 1160원대 후반에서 추가하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장중고점은 1173.90원, 저점은 1166.2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증시가 보합세이고 개입경계감이 강해 환율이 1160원대 중반 이하로 추가하락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호주의 고용지표 호조로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라면서 "하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