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美, 8월 자동차 판매 큰 폭 감소. 연율 1150만대 추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과 유럽의 8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부 차원의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와 향후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간 자동차 판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보여주는 광범위하면서 가장 빨리 발표되는 경기 지표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두 자릿수의 판매감소를 겪었다.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자동차의 판매가 특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요 업체들의 판매 발표를 근거로 8월중 미국내 자동차 판매는 연율 115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업계 분석가들은 말한다. 이는 금년 2분기 판매량인 연율 1130만대보다 많지만 전년 동기의 1400만대에 비하면 크게 축소된 것이다.

지난해 8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연료 소비가 많은 중고차를 연료 효율이 높은 신차로 교체할 경우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에 힘입어 반짝 호황을 누린 바 있다.

업체별로 GM의 8월 판매는 18만 5176대로 전년비 24.9% 감소했다. 또 시보레, 뷔크, GMC, 캐딜락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GM은 8월말 현재 미국내 딜러 재고는 약 45만 2000대라고 밝혔다.

포드자동차는 지난달 판매가 전년비 10.7% 감소했지만 8월말 현재 금년도 누적 판매량은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 모터는 8월 미국내 판매량이 총 14만8388대로 중고차 보조금이 지급됐던 전년동기비 31.4%(일판매비율 기준) 급감했다. 도요타 브랜드 차량은 12만8923대가 판매돼 전년비 36.2% 줄었고 렉서스 브랜드는 1만9465대가 팔려 15% 감소했다.

혼다자동차는 33%, 니산자동차는 전년비 27%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경우 8월중 미국에서 총 5만3603대를 판매, 전년비 11% 감소했다. 현대차의 판매감소폭은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현대는 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6만3491대로 전년동기비 17%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이 5.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의 8월중 미국내 판매는 3만 2465대, 금년도 누적 판매는 8월말 현재 전년비 9.7% 늘어난 23만 7953대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8월중 판매감소를 겪은 것과 달리 크라이슬러는 렌트카업체 등에 대량 공급하는 플리트판매에 힘입어 전년 대비 7%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크라이슬러가 금년 들어 7월말까지 전체 판매의 거의 40%를 플리트 방식으로 처분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측은 구체적 수치 공개를 거부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시장은 대부분 업체들이 2010년을 앞두고 전망했던 것과 같은 급속한 회복세는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아직 더블딥 침체의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니산 브랜드의 미국내 판매 책임자 알 카스티그네티는 "지금 업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토대로 할 때 만약 더블딥이 발생한다면 무척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