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8월 21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7만 3000 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만 1000건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50만 건에서 49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보다 훨씬 가파른 감소세다.
다만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8만 6750건으로 직전주 48만 3500건(수정치)에 비해 증가했다.
반면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45만 6000명으로, 직전주의 451만 8000명(수정치)에 비해 줄었다.
한편 당초 50만 건으로 기록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0만 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대나 사포타, 그레디트 스위스 이코노미스트
"주간 실업지수는 예상보다 낮았지만 4주 이동평균은 상승했다. 고용부분의 취약성이 경제의 주된 우려로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문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금요일(27일) 잭슨 홀에서 열리는 세계 중앙은행 총재 회동에서 언급해야 할 사안이다. 그는 신용 완화정책이 실물경제를 어떻게 지원했는지에 관해 설명해야 한다."
▶수보드 쿠마르, 수보드 쿠마르 & 어소시이츠 수석 투자 전략가
"어제 부진한 내구재주문과 주택판매 지표가 나왔기 때문에, 보다 큰 그림에서 보면 오늘의 실업지표는 지난주 지표보다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리 고무적인 것이 못된다. 어제 지표가 좀 더 긍정적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시장은 초반에 이 지표에 힘입어 상승하겠지만. 후반에는 연준(Fed)로 인해 기류가 바뀔 것이다."
▶브루스 매케인, 키 프라이빗 뱅크 수석 투자 전략가
"분명히 예상보다 다소 나은 지표이긴 하다. 우리는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원하는 정도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지지도 않는 상황에 처해있다. 사정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지만 원하는 만큼 신속히 개선되는 것도 아니다. 증시는 오늘 긍정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지표로 상승할 것이다."
▶토마스 사이먼스, 제프리즈 & Co. 머니 마켓 이코노미스트
"고용시장이 생각했던 것 처럼 그리 약세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지표이긴 하다. 일부에선 더블딥과 디플레이션을 거론하고 있으나 우리는 미국경제가 더블딥으로 향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지표가 나오자 채권시장은 매도세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아마도 조정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찾고 있었을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