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8월중 코스피 상승률이 +0.4%인 것에 반해 국내 석유화학업종지수는 +8.8%로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예상보다 빠른 실적개선과 외국인 수요강화 등 때문이란 분석이다.
외국인 매수 강화가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 당분간 이같은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주가 역방향성 당분간 지속될 전망
최근 2010년 8월초 이후 종합주가지수(KOSPI)와 석유화학주가의 역방향성이 확대되고 있다. 동 기간(8/1~8/23일) 중 KOSPI 상승률이 +0.4%인 것에 반해 국내 석유화학업종지수는 +8.8%로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 추천총목은 LG화학(051910, Buy 40만원), 한화케미칼(009830, Buy 27,000원), SKC(011790, Buy 39,000원), 코오롱인더(120110, Buy 90,000원), SK에너지(096770, Buy 16만원) 등이다.
주가의 역방향성이 지속되는 주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1)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2010년 하반기 이후 석유화학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2) 수급측면에서도 그동안 석유화학에 부정적인 의견을 견지했던 외국인 수요강화도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주가상승은 석유화학주의 4가지 종목군으로 순환되고 있다.ⅰ) Pure Chemical: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ⅱ) Hybrid: LG화학, 제일모직, ⅲ) Solar: OCI, SKC, 웅진에너지, 한화케미칼, ⅳ) Petroleum: SK에너지, GS 등 9가지 화학 종목군으로 순환되고 있다. 당분간 제품시황 반등세와 이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성향을 감안하면 KOSPI와 화학주가의 역방향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7월말 이후 제품시황 반등과 외국인 매수강화가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5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 7월말 이후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이번 시황반등이 지난 5월 이후 3개월간 지속된 수요처들의 재고소진에 따른 재고조정이 일단락된 이후 재고확보 수요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대만 포모사(7/25일)와 엑슨모빌 싱가폴 공장화재 등으로 인한 공급차질, 중국정부의 출구전략 시행시점의 지연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품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 영업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고 개선될 수 있는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이후 국내 주요 석유화학 종목에 대한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던 외국인 지분율이 반등하고 있다. 이런 외국인들의 화학주 매수강도 강화도 최근 화학주와 KOSPI와의 역방향성을 강화시키는 주 요인이다. 최소한 제품시황이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런 주가의 역방향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