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잇따라 매각한 사업부별 총 매각대금은 9155만달러로 345만달러의 매각손실이 추정된다. 여기에 그동안 지분법 평가손실로 반영된 금액을 더하면 인수부터 매각까지 총 손실금액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다음은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현지업체인 와이브랜트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3600만달러(약 426억)로, 웹사이트와 검색등 라이코스의 모든 소유권이 와이브랜트로 이전된다.
다음은 지난 2004년 미국 라이코스를 950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2005년 12월 남녀만남 서비스인 매치메이커를 55만달러에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라이코스의 사업부를 잇따라 처분했다.
2006년 2월에는 금융솔루션 서비스 쿼트닷컴을 3000만달러에, 같은해 7월에는 라이코스의 뉴스사이트 와이어드닷컴을 2500만달러에 팔았다.
이날 나머지 사업부를 매각한 금액 3600만달러를 합하면 총 매각가액은 달러기준으로 9155만달러다.
환율 변수 등을 제외하면 인수부터 매각까지 총 345만달러 손실로 추정된다. 여기에 그동안 지분법 평가손실등을 반영하면 손실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반영된 손실을 바탕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서는 처분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다음 관계자는 “그동안 장부가액에 이미 손실로 반영된 부분이 있어 이번 매각으로 인해서는 처분이익이 발생한다”며 “이번 매각으로 3분기 순이익 증가 효과는 약 4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매각을 계기로 해외사업은 전면 철수하는 셈이다. 다음은 지난해 3월과 4월 각각 일본, 중국 법인을 청산했다.
다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검색, 모바일, 위치기반서비스, SNS 등 핵심사업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