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경쟁사인 파리바게트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제과업계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파리바게트가 대형화와 카페형 매장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지만, 이와는 달리 베이커리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겠다는 것.
CJ푸드빌 관계자는 “모든 빵을 직접 매장에서 굽는 것이 뚜레쥬르의 장점”이라면서 “이 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전통 베이커리로써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우선 분당서현점을 이런 콘셉트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이 날 오전에 오픈식을 가졌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점포는 반죽까지 매장에서 만들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기존의 점포와 달리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천연 효모를 사용한 웰빙 빵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박하지만 클래식한 분위기가 경쟁사와는 완전히 대비될 것”이라면서 “오픈 첫 날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연 평균 2% 정도의 꾸준한 시장 점유율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뚜레쥬르의 시장 점유율은 23.3%로 2008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점포수는 1294개, 총매출액은 3387억원을 기록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동종업계 1위인 파리바게트와는 차이가 크다. 지난해 파리바게트는 총매출액 1조원을 넘겨, 점유율 70%를 바라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