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과 함께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3분기부터 다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 측면에서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와 데이터를 비롯한 유선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선부문도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 비용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자 감소로 인해 2분기 대비 낮은 수준으로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수익(2010년 예상 배당금 400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낮다"며 "3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ARPU 증가 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 달성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1.3% 상회한 1조 9,772억원(YoY +0.8%, QoQ -18.4%)을 달성했다. 단말수익 등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1조 5,924억원(YoY +5%, QoQ +3%)으로 증가했는데, 무선수익과 유선수익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증가로 974억원(YoY -22.3%, QoQ -83.3%)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31.4% 하회했다.
- 3분기부터 이익 개선 기대
3분기 매출액은 1조 9,714억원, 영업이익은 1,418억원(합병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7억원 전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측면에서 TPS와 데이터를 비롯한 유선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선부문도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마케팅 비용 또한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자 감소로 2분기 대비 낮은 수준으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6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600원을 유지한다. 후발 사업자이고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수익(2010년 예상 배당금 400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된다.
3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과 스마트폰의 ARPU 증가 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점차 주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